2/18/2015

아리수 토론토 방문기- [토론토 다운타운 한식당]

아리수 토론토 방문기,토론토 다운타운 한식당


 아리수 토론토 방문기

[토론토 다운타운 한식당]

안녕하세요?
소통하는 블로거 대니얼입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주일 전 방문한
  아리수 토론토 방문기를 보여드릴까합니다.
 토론토 다운타운 한식당 중에서 
꽤 명성있는 곳인 것 같더라구요~
한국요리의 맛을 기대하면서
 아리수로 발걸음을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토 다운타운 한식당 아리수 토론토는
 서브웨이 Bathurst역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도보로 5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서
학생들도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추운날씨라서 어서 안으로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특히 아리수는, 테이블 그릴링 레스토랑으로 유명해요.
많은 현지(캐네디언)방문자 분들도
 테이블 그릴 바베큐에 만족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기로~!! ㅋㅋㅋ
왜냐면, 고기는 비싸유~~ ㅋㅋㅋ
 메뉴판을 살펴 볼까요?
낮부터 맥주한잔 곁들이고싶어서
 캐네디언부터 한병 주문했습니다.
저는 한국인이지만 캐네디언 맥주 좋아요!!
저는 이때, 18불에 먹을 수 있는
'Winterlicious' 런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죽과,잡채 그리고 메인메뉴와 
디저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근데 오늘 생각해 보니.....
이날, 에피타이저인 호박죽이 나오지 않았네요.
제가 이때 컴플레인을 걸었어야 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뭐 알아서 챙겨주겠거니 하고 먹었거든요~
 지금 리뷰를 작성하다 보니, 
메뉴에 호박죽이 포함되어있네요.
근데 저는 못먹었다는점!! ㅋㅋㅋㅋ
아무튼, 과거는 과거일 분, let it go하고
 제가 제공받았던 메뉴들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기본 테이블 세팅은 이렇습니다.
특별한 점은 없고,
기본적으로 티가 제공됩니다.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고
 음식을 먹은 뒤에 입안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이곳 오너분이 한국분이시라는것을 알고있어서
한국적인 느낌과 맛을 기대하고 갔던게 사실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일본식에 가까웠습니다.
그렇지만, 곳곳에 인테리어 소품들과
 화장실로 내려가는 계단 길목 등
 많은 신경을 쓰셨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장이 참 깨끗했어요~
 가장 먼저 나온, 맥주.
간단히 집어먹을 수 있는
콩과자라도 나왔으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호박죽은 이날 제공되지 않았으니 건너뛰고,
바로 잡채 보여드릴게요~
 윤기나는 비쥬얼과 고명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면이 불투명해서 차갑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한입 먹었을 때 느낌은, 차갑다! 였어요.
제가 한국인이라서그런지, 미지근한 정도의 잡채
 혹은 김이 나는 뜨거운 잡채를 주로 경험했었거든요.
그런데 차가운 잡채는 처음이라서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먹을수록 오도독 씹히는 식감
(마치 우묵가사리 샐러드처럼)이
생각보다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특히, 채소에 스며든 불향이
 적절한 간과 당면의 식감이 함께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데 충분했습니다.
 잡채가 제공되고 5분정도 후에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인 메뉴는 'Galbi connection Roll'이었습니다.
뜨겁게 달구어진 스톤 플레이트에
 한접시 푸짐하게 담겨 나온 비쥬얼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가 더욱 식욕을 자극하더라구요.
자, 그럼 맛을 한번 볼까요?
 일단, 전반적인 평을 하자면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관점에서 롤 위에 곁들여진 고기.
메뉴판에서 설명한 갈비와 
살짝 거리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리네이드가 되어있지 않았으며
 부드러운 식감으로 살짝 구워
 테리야끼소스와 비슷한 스티키한 소이소스가 올려졌습니다.
 굉장히 퓨전스러웠고, 하지만 맛은 조화로운 편 이었습니다.
애초에 제가 한국적인 메뉴를 기대해서
 이부분에 다소 실망감이 있었지 않았나 싶지만,
 맛은 좋은 편 이었습니다.
 먹는 내내, 색다르고 새로운 맛에 행복했습니다.
특히, 고명으로 올려진 튀긴 대파가
 식감과 향을 한층 살려주더라구요~
 훨씬 풍성한 풍미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메뉴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뜨겁게 달구어진 스톤 플레이트.
처음에는 비쥬얼과 맛있는 소리로
 커스토머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로 보였지만,
 식사가 마무리되어갈 무렵, 롤의 아랫부분이
 크런치하게 구워졌더라구요~!
 저는 이 부분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가지 메뉴지만, 처음에 먹었던맛과
 또 롤 아랫부분이 노릇하게 구워졌을 때의 맛이 달라서
 마치 두가지 메뉴를 즐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곁들여진 미소숩은 평범했습니다.
마지막 메뉴, 디저트까지 제공되었습니다.
향긋한 유자차와 녹차아이스크림 모찌인데요,
 달콤한 두 메뉴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특히 쫄깃하면서 적당히 달콤했던 
모찌 아이스크림이 자꾸 생각나네요.
그냥 덜렁~ 모찌아이스크림만 나온게 아니라
 슈가파우더와 초콜릿시럽을 토핑으로 얹어
 조금 더 먹음직하게 신경 쓴 부분이 돋보입니다.
깔끔하게 디저트까지 한 오더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 EPILOGUE ::::
* 별점 *
★★★☆
(3.0)

* Location *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학생들이 찾기에도 부담없습니다.
* Restaurant's Information *
  1. Address: 584 Bloor Street West, Toronto, ON M6G 1K4

# 전반적인 평가.
아리수 토론토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보통이상이었습니다.
 호박죽이 안나왔다는 점이 너무 아쉬워요.
한국요리와 일본요리를 색다르게 조합한
 메뉴구성이 참 새로웠습니다.
특히, 메인메뉴로 제공된 롤의경우
 뜨거운 스톤 플레이트가 훨씬
음식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외국인친구들을 데리고 한국요리를 소개해 줄때,
 아리수 한번 데려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