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차이나타운 딤섬]
롤산딤섬/RolSan Dimsum
안녕하세요?
소통하는 블로거 대니얼입니다 :)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토론토 차이나타운 딤섬 맛집인
롤산딤섬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실, 롤산 레스토랑은 이미 많은 분들 사이에서
맛이 좋다고 소문이 난 곳이기도 하죠~
과연 어떤지, 저와 함께 가 보실까요?
서브웨이를 통해 가시는 거라면
Spadina역에서 하차하시면 편리합니다.
510 스트릿카로 환승하러 가볼게요!
꽤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510 스트릿카 승강장.
발빠르게 움직여 보자구요^^
자, 바로 여기에요!
510 스트릿카 들어옵니다요!!
흐미, 근데 이미 너무 많은분들이 계셔서 ㅜㅜ
결국 못탔어요, 다음 스트릿카를 기다려 보죠 뭐...
WOW~!!
올 뉴 스트릿카에요 ㅋㅋㅋ
그냥 지나가다가 보긴했는데 실제로 처음타봐요!!
승차감도 올드 원에 비해 너무 조용하고 편리하고
쾌적하면서 밝은 실내가 너무 좋았어요.
편안하게 차이나타운까지 이동해봅니다~
토론토 차이나타운 딤섬 맛집 롤산에 가려면
510스트릿카로 환승 후
'Nassau street'에서 하차해야합니다.
이날 몹시 추웠는데, 빨리 맛보러 가보고싶더라구요~
South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금방 롤산이 나올거에요~
지나가다가 보니, 한국식당도 보이더라구요^^
괜히 기분이 좋았어요 :)
언제나 북적대는 차이나타운.
이 날 만큼은 너무 추워서그런지
생각보다 복잡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
드디어 도착한 롤산딤섬!!
LCBO를 지나면 금세 보이는 레스토랑이에요.
자자, 어서 들어가볼까요?
이날, 저는 혼자 방문했어요.
혼자왔다고하니, 살짝 스탭분이 멈칫하셨어요 ㅋㅋㅋ
그래도, 꿋꿋히 자리하나 차지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면 제가 좀 죄송스러웠겠지만
아주 많지는 않은 날이라 편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원래, 사진이 함께 있는 본 메뉴판과
딤섬 메뉴들로만 구성된 종이 메뉴판이 있어요.
저는 이날, 딤섬만 즐기러 갔기 때문에
딤섬 메뉴판을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드시는 메뉴들로 저도 초이스했어요.
No.4 - Pork Dumplings(Shiu Mai)
No.8 - Shrimp Dumplings(Har Gow)
No.19 - Soup Dumpling.
이렇게 위 세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메인 메뉴판도 한번 살펴보긴 했어요^^
특히 토론토 차이나타운 딤섬 맛집 롤산은,
다양한 중국식 일품요리도 제공하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찾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이
먼저 따뜻한 티가 제공됩니다.
홍차의 한 종류 같은데, 살짝 쓴맛이 있고
향긋해서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하는데 좋았어요.
테이블웨어가 비닐인거 보이시죠?
워낙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비닐을 겹겹이 씌워 놨더라구요.
빠른 테이블 회전을 위함인 것을 알고있지만
손님 입장에서 그렇게 달가운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5분정도 기다리자 쉬림프 딤섬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비쥬얼에
어서 한입 먹고싶더라구요~
매끄럽고 반투명한 반죽이 보이시죠?
전분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더했나봐요~
한번 맛을 볼까요?
따로 간장 종지를 주지 않아서
접시에 간장을 조금씩 따라가면서 곁들여 먹었습니다.
새우의 진한 풍미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전분을 넣고 만든 반죽에서는
특유의 쫄깃함이 더해져
먹는 내내 기분이 좋더라구요.
다음에 가게된다면 No.8 쉬림프 딤섬은
또 주문할 것 같아요!
두번째로 제공된 메뉴!
Soup 딤섬이에요!!
우리나라의 만둣국 비쥬얼과 흡사해요!
송송 썬 대파 고명이
왠지 친숙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자, 먼저 따뜻한 국물부터 맛을 볼까요?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베이스 육수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히 조미료 사용의 흔적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조미료 사용은 찬성하는 편이라
크게 부담되지 않았지만, MSG플레이버나 테이스트에
부담을 갖고 계신 분들께는
다소 불만족스러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너무 맛이 좋았어요!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함께 들어간 딤섬같았는데,
부추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갔더라구요.
부추가 가지고 있는 알싸한 풍미와 함께
씹히는 아삭한 식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추워서그런지, 국물이 넉넉히 담긴
이 딤섬이 참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맛있게 한그릇을 비우고, 다음 딤섬을 기다렸는데
5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더라구요.
직원분이 계산서를 먼저 주시길래,
3가지 오더했는데 아직 한가지가 덜 나왔어요~
말씀드렸더니, 그때 다른 메뉴 주셨어요.
미안하다는 한마디 말씀도 없으셔서,
솔직히 조금 이때 불쾌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날은 그렇게 바쁜 날도 아니었거든요~
아무쪼록, 마지막 메뉴가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셨다는 Shiu Mai!!
돼지고기 딤섬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날치알이 비쥬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고
딤섬의 풍미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자, 그럼 한번 맛을 볼까요?
Shiu Mai딤섬은 소가 굉장히 곱게 다져져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수제 떡갈비를 한입 베어 물었을 때의
느낌처럼, 비교적 쫀득한 식감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볼드한 돼지고기 플레이버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돼지 누린내가 아니라, 고기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날치알의 식감도 참 재미있구요.
자, 이렇게 세가지 딤섬의 시식이 모두 끝났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미 해가지고 어두워졌더라구요.
토론토 차이나타운 딤섬 맛집을 찾고 계신가요?
롤산딤섬 한번 가 보세요~
매력적인 딤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 EPILOGUE ::::
* 별점 *
★★★★☆
* 위치 *
학생들도 찾아가기 편한 곳입니다.
특히 Spadina 서브웨이에서 멀지 않아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곳입니다.
* Restaurant's Information *
# 전반적인 평가.
롤산딤섬의 딤섬 수준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재료가 갖고있는 풍미를 살리려 노력한
쉐프들의 흔적이 곳곳에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다소 불친절한 스탭들의 태도는
음식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분좋은 자리, 친절한 서비스가 있었더라면
더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맛있는 딤섬이 생각날 때,
저도 가끔 다시 찾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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